기사 메일전송
정 총리 “이태원 방문자 협조 늦어지면 강도 높은 대책 고려”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0-05-11 14:29:42

기사수정
  • “속도가 관건…신속하게 찾아내 진단검사 실시해야”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이태원 유흥시설 집단감염 확산과 관련 “협조가 늦어질 경우 정부로서는 전체의 안전을 위해 보다 강도 높은 대책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시가 급하지만 아직도 상당수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고 검사율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번 수도권 지역감염의 확산을 최소한의 범위에서 차단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라며 “속도가 관건인 만큼 수천명으로 추정되는 방문자들을 신속하게 찾아내서 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말 그대로 총력경주가 필요하다”며 “지자체는 최대한의 인력을 투입해 최단시간내 방문자들을 파악하고 특히 경찰청은 관련기관의 협조요청에 적극 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비슷한 시기에 이태원을 방문하셨던 분들에게 다시금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바로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하루를 망설이면 우리의 일상시계는 한달이 멈출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방문자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될 수 있는 대로 감염의 전파 위험을 낮춰야 한다. 이미 서울·경기와 인천 등 주요 대도시에서는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며 “당분간은 유흥시설 뿐 아니라 감염에 취약한 실내밀집시설의 출입을 삼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국민 여러분은 가능한 한 이러한 시설들의 이용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 총리는 “12일은 국제간호사의 날”이라며 “코로나19와의 전장에서 자신을 돌보지 않고 헌신하는 간호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퀸잇, 2026년 셀러 간담회 개최… 동반 성장·셀러 지원 강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첫 셀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퀸잇의 성장 비전과 주요 셀러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
  2. 서울시 청년수당, 진로 재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공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서울청년 성장드라마’ 영상을 1월 22일부터 기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시 게시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5 서울시 청년수당 성장 수기 공모전’과 청년수당 참여자가 직접 작성한 ‘자기성장기록서’에서 청년수당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아내 선정된 스토...
  3. 우리은행 ‘강남 BIZ프라임센터’ 개점… 생산적 금융 본격 확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 지역에 첨단 전략산업 기업을 전담하는 기업금융 특화 조직 ‘강남 BIZ프라임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강남 BIZ프라임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위...
  4. 한국의집, 2026년 종합 홍보 사업 수행기관으로 워드캣 선정 종합 홍보 대행사 워드캣(WORDCAT)이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한국의집 종합 홍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문화 공간인 한국의집의 공공성과 정책 목적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워드캣은 연중 추진되는 종합 홍보 과업을 통해 한국의...
  5. 복지부, 사라지는 동네 병원 막는다…지역의료 살리기 시동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와 의료계를 대상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사업 수요조사에 착수해, 2027년부터 신설될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예산이 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고 23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