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무사증입국 정지 조치 후 단기체류 입국 큰 폭 감소”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0-04-20 10:42:46

기사수정
  • 1일∼12일 일평균 266명에서 16일 70명으로… 해외유학생 등 입국 지속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무사증입국 정지 조치가 시행된 13일 이후 전체 외국인 입국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입국자 현황을 설명하며 “특히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중대본은 국민 입국자의 경우 1일부터 12일 사이에 일평균 3611명이 입국했는데, 이 중 20~30대 입국자가 1439명(40%)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13일 이후 국민입국자는 2000명 초반대로 감소했고 20~30대 입국자도 1000명 미만으로 줄었으나, 전체 입국자 대비 비율이 높아 해외유학생 등의 입국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외국인의 경우에는 1일부터 12일까지 하루평균 1332명이 입국했고, 유학생과 단기체류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무사증 입국 정지조치가 시행된 13일 이후에는 전체 외국인의 입국자가 감소했는데, 조치의 직접적 대상인 단기체류 외국인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무사증입국 정지 조치가 완전히 적용된 15일에는 77명, 16일에는 70명이 입국하여 1일부터 12일 사이에 일평균 입국자 266명에 비해 각각 71%, 74% 감소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러한 조치를 통하여 코로나19의 해외유입 가능성을 보다 철저하게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당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환자와 접촉자를 찾아내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을 격리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코로나19 백신이자 적극적인 예방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는 18명으로 두 달여 만에 처음 10명대로 감소했고,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치료 받는 환자도 1000명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주 중에 발생한 신규 확진환자 수는 모두 141명으로, 지난주 같은 기간에 비하여 약 40% 감소했고 2주 전과 비교했을 때는 약 4분의 1 수준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하여 우리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이며, 불편을 감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2.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3.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4.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5. ABB, 교육부 지정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동력 공급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ABB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ABB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참바다호는 교육부 최초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해양수산 탐사 실습선으로 지정됐으며, 친환경 운항 기술과 첨단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결합한 선박이다. 경상국립대학교(통영캠퍼스)는 작년 말 A...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