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서목태는 검정콩의 하나로 껍질은 까맣고 크기는 보통 검은콩보다 훨씬 작아 마치 쥐눈처럼 생겼다고 하여 서목태(鼠目太), 일명 쥐눈이콩이라 불린다.
항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이 많다고 알려지면서 콩나물, 초콩, 청국장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나, 품종이 없어 농가에서는 병해에 약하고 수량이 낮은 재래종을 재배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소청자’의 수량은 10아르당 260kg으로 밥밑용 검정콩 대표 품종인 ‘다원콩(속이 노란 소립 검정콩)’보다 약 13% 많고 100알 무게는 12g으로 ‘다원콩’보다 약간 큰 편이다.
또한, 불마름병과 쓰러짐에도 강하고 콩이 익은 후 콩알이 잘 튀지 않아 재배하기 편하다.
소립 검정콩은 물에 잘 불지 않아 가공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소청자’는 수분 흡수율이 뛰어나고 경실종자1)가 없어 밥에 넣어 먹거나 초콩·청국장을 만들기 좋으며, 이소플라본 함량도 ‘다원콩’보다 약 78% 높다.
‘소청자’는 키가 큰 편이므로 쓰러짐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때 파종(6월 중·하순)하고 표준 재식 밀도(70cm×15cm)를 지켜야 한다.
농가 실증 재배와 종자 생산 단계를 거쳐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생산기술개발과 한원영 박사는 “‘소청자’는 수량이 많고 재배 안정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분 흡수율도 높아 농가·산업체·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