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국립보건연구원은 바이러스유사체 기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제작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러스유사체는 유전물질 없이 구조단백질로만 구성된 바이러스 입자로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 복제가 일어나지 않고 면역 반응만 유도하는 백신 형태를 말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구조단백질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spike) 항원을 탑재한 형태의 바이러스유사체 백신 후보물질”이라며 “바이러스유사체 기반 백신은 복제가 일어나지 않아 안전하며,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등에도 상용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항원(Spike)으로 구성된 바이러스유사체 투과전자현미경 (TEM) 이미지.국립보건연구원은 앞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허가를 취득한 바 있고, 인플루엔자 범용백신 개발과 신· 변종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백신 플랫폼 개발에 투자해 이번에 후모물질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합성항원 백신 등의 후보물질도 개발중이고, 실험 동물에서 다양한 백신후보물질의 효능도 분석, 평가할 계획이다.
효능이 입증된 후보물질이 선별되면 연구의 성과를 이어받아 비임상, 임상시험 등 실용화 연구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순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백신 개발은 기초 개발부터 임상시험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면서 “앞으로 국내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해 비임상과 임상을 수행해 코로나19 백신 자급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