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미세먼지 자동제어 시스템, 국내 최초 개발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5-12-22 12:21:26

기사수정
  • 우수상은 SK건설 ‘환경문화 구축’ 경남도 ‘환경분쟁조정 제도 운영’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제1회 환경분쟁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한국도로공사 김해부산건설사업단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자동제어 스마트 시스템’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환경피해예방협회가 주관했으며 공사장,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먼지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분쟁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활동을 한 사례를 공모했다.


정부 세종 청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환경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자동제어 스마트 시스템’은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일반 공사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한 IT기기(스마트폰, 대기질 측정 시스템)와 사물(스프링클러, 펌프)의 기능을 융합한 기술로 공사현장에 설치된 대기질 측정 장치를 통해 미세먼지가 측정된다.

 

미세먼지 측정치는 관리자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돼 관리자가 스마트폰으로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미세먼지를 가라앉히는 기술로 한국 최초로 개발해 현재 특허 출원까지 마친 상태다.

 

우수상에는 SK건설 수원망포사업장의 ‘환경문화 구축’과 경상남도의 ‘환경분쟁조정 무료서비스 제도 운영’이 각각 선정됐다.

 

SK건설 수원망포사업장은 한달 6.5회 이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 하고 공사현장에 여주, 토종박, 담쟁이 등을 심고 생태연못을 설치해 환경친화적인 현장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소음도가 높을 때는 기계대수를 조정하거나 작업방법을 변경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했다.

경상남도는 피해금액이 적고 단순한 환경분쟁사건에 대해 당사자간 합의를 도출하는 ‘환경분쟁조정 무료서비스 제도’를 시행해 과거 9개월이 걸리고 2만~25만원의 수수료가 소요되던 것을 평균 7.4일로 처리기한을 당기고 무료로 운영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경상남도에서 직접 제작한 슬리퍼를 무료로 보급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6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과 장려상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 각 50만원과 각 30만원이 수여됐다.

 

남광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발주처와 건설현장의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에 도움을 주고 인근 주민들의 환경문제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