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정부가 4월 1일과 2일 두 차례 걸쳐 임시 항공편으로 이탈리아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 약 530명의 귀국을 지원한다.
국내 입국 전에는 건강상태질문서 확인으로 유증상자 등을 분류하는데, 탑승 전 37.5도 이상 발열이 있는 경우 탑승이 불가하다. 또 도착 후에는 최대 14일 간 시설격리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탈리아 교민 귀국 지원 계획’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외교부 신속대응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이 묶인 우리 교민 등을 태우고 귀국하기 위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2터미널 출국장을 통해 이탈리아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정부는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 및 치사율이 높고, 특히 지난 10일 이동금지령이 내려진 현지 상황을 고려해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을 이송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귀국은 4월 1일과 2일 두 차례에 나누어 이루어지는데, 임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이탈리아 체류 우리국민은 약 530명이다.
이송 시 각 임시항공편에는 외교부 및 의료진(의사 1명, 간호사 1명, 검역관 2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파견되어 이탈리아 출발 전 증상 확인 및 기내에서의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탈리아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과 그 가족들은 탑승 전 건강상태질문서를 확인해 유증상자를 분류한 후 좌석을 분리한다. 또 입국 후에는 인천공항 별도 게이트에서 2차례에 걸쳐 입국 검역을 받게 된다.
특히 탑승 전 37.5도 이상 발열이 있는 대상자의 경우 탑승 불가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아울러 유증상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은 즉시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퇴소 시까지 두 차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최대 14일 간 시설격리한다.
만약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 받은 사람들은 의료기관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중대본은 교민수송·시설관리·의료지원 등을 위한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하고, 임시생활시설 내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지원 상주 인력을 파견해 입소자들의 건강상태와 코로나19 증상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이탈리아 체류 우리국민의 이송·격리와 관련해 입국 교민과 가족의 인권 및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보도준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