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지난 17일 국회 통과 이후 열흘이 채 안된 상황에서 20.9%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2월 집행실적과 추경예산의 주요 재정사업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중앙재정은 올해 2월까지 연간대비 21.7%인 66조8000억원이 집행됐다. 이는 2월 계획분인 51조7000억원(집행률 16.8%)보다는 15조2000억원(4.9%p) 초과 달성한 수치다.
2월 누계 집행률은 전년 동월 60조3000억원 대비 6조5000억원(1.0%p)이 증가한 것으로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이었다.
2월까지 지방재정은 연간계획 227조6000억원 중 39조1000억원(집행률 17.2%), 지방교육재정은 연간계획 21조원 중 2조3000억원(집행률 11.2%)이 각각 집행됐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이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추경 예산의 주요 재정사업 집행 상황도 점검했다.
추경 예산은 지난 17일 국회 통과 이후 20일 자금배정을 거쳐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사업예산 9조9000억원 가운데 2조1000억원(20.9%)이 집행됐다.
구 차관은 “추경예산이 비상경제시국에서 긴급하게 편성됐고 관련 세부지침, 시스템 마련 등 집행 준비에 불가피하게 시간이 소요되는데도 불구하고 국회 통과 이후 열흘이 채 안된 상황에서 20.9%의 집행률을 달성한 것은 재정 담당자와 관계기관이 다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재정 프로그램이 국민들이 어려울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려면 재정담당자들이 더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취약계층,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위한 사업은 보다 각별한 집행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아동양육수당 한시지원’ 등 가계 부담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 사업은 방문 신청을 간소화해 내달 중에 최종 수혜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