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 곳곳에서 펼쳐지는 ‘코로나19 봉사활동’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0-03-17 16:52:49

기사수정
  • 새마을회, 방역활동·수제 마스크 제작…한국사회복지협의회, 취약계층에 마스크 지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자체적인 방역활동과 수제 마스크 제작·보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새마을운동중앙회(이하 ‘새마을회’)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방역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마스크 1만 5000여 장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했다.


자체적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새마을회가 자치단체별로 새마을방역봉사단을 구성해 자체적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기준으로 전국 새마을지도자 5만 3536명이 버스승강장, 지하철역, 공원 등 총 1만 3933개소의 다중집합장소에 방역을 실시했다. 이 같은 활동은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계속된다.

 

또한 직장·공장새마을운동중앙회와 경기도 새마을회는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2000장씩을 각각 지원했으며, 제주도 새마을회는 대구지역에 한라봉 400상자와 생수 1만 5680병을 지원했다.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도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막힌 경북 청도의 특산물 미나리 3톤(3000만원 상당)을 직거래로 구입했으며, 음성군 등 시·군·구별 지회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생필품과 급식지원, 코로나예방 개인수칙·헌혈 캠페인 등을 펼쳤다.

 

특히 새마을회는 3월초 대구·경북지역 구호성금으로 1500만원을, 경기도새마을회는 대구·경북 및 청도지역 구호를 위해 2000만원을 기탁했다.

 

최근에는 서울 강동구, 부산시, 인천시, 경기, 경남 등 일부 지자체의 새마을 회원들을 중심으로 필터를 장착한 ‘수제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서 취약계층에 보급하고 있다.

 

서울시 강동구 새마을회는 10일 현재 어린이집, 장애인 등 취약시설에 마스크 1만 800여개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3월말까지 3만 500여 개를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부산시 지부도 현재까지 6000여개를 제작해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했고, 앞으로 4월말까지 10만개를 더 제작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학홍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 새마을 가족이 발 벗고 나서 주고 있음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새마을회 활동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새마을회 봉사활동 현황.
새마을회 봉사활동 현황.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전국푸드뱅크)는 관세청으로부터 16일에 전달 받은 몰수 마스크 1만 5000여 장을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원했다.

 

이에 앞서 관세청은 압수한 마스크 중 행정처분으로 몰수가 확정된 4만 4000여 장을 지난 달 18일부터 여섯차례에 걸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무상전달했고, 협의회는 전달받은 마스크를 광역푸드뱅크로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