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다행히 확진자 수가 조금씩 잦아들고 있고 병상과 생활지원센터도 확충됐지만 아직 아무도 낙관하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50일간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우리는 작은 문제가 큰 사태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점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그러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또 다른 큰 전파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방역에 더욱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취지에서 이번 주 목요일부터는 대구 경북 외에 다른 지자체에 대해서도 권역별로 방역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본부장으로 2주간 머무르면서 본 대구는 공직자들과 시민들 모두가 아주 질서있고 모범적으로 코로나19와 싸우고 계셨다”며 “저는 그 2주간 대구의 품격을 봤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국민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며 “지금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은 여러분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것과 함께 취약계층의 보호라든지 침체된 민생경제의 회복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서울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11일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한 뒤 다시 대구로 내려가 추가적으로 조치가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