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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통 발효식품으로 건강 챙겨볼까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5-12-17 14: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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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부터 장류 특허출원 건수 증가세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소단위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리미엄 장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기능성 장류 기술에 관한 특허가 다수 출원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장류에 대한 기술개발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허청은 장류 관련 특허출원 건수가 지난 2004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463건이고 매년 100건 이상 출원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 105건으로 다소 주춤하던 특허출원 건수는 2013년 127건으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술 분야별 특허출원 비중은 장류의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58.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제조방법의 개선에 관한 것이 23.3%, 장류를 음료·환·소스·건강식품 등으로 응용한 것이 9.0%, 장류 제조 장치에 관한 것이 4.3%, 저염화 기술에 관한 것이 2.7%, 균주개량에 관한 것이 2.6% 순으로 나타났다.

 

장류의 기능성을 강화한 기술 850건을 기능에 따라 분류해 보면 장류의 맛과 영양 강화 74.8%, 항산화 11.3%, 항균 2.9%, 항고혈압 2.2%, 항당뇨 2.0%, 항고지혈 1.8%, 항암 1.8%, 항비만 0.8%, 항혈전 0.7% 등이 있다.

 

장류의 기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늘, 홍삼, 상황버섯 등의 식물성 재료, 우렁이, 새우 등의 동물성 재료, 해양심층수, 죽염 등의 비생물 재료가 다양하게 첨가됐다.

 

최근 정부와 식품업계가 국민의 건강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장류의 저염화 기술에 관한 특허출원도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 건수는 지난 2010년 1건에 불과하던 것이 2014년에는 11건까지 늘어났다.

 

장류의 저염화 관련 특허출원 기술은 부패방지 및 장기보관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소금의 함량을 줄이는 대신 녹차 추출물, 상황버섯 추출물, 개똥쑥 추출물과 같은 천연 보존성분을 갖는 재료를 첨가하는 기술이 있다.

 

출원인의 분포를 보면 개인이 63.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기업이 19.5%, 정부 및 공공연구기관 7.6%, 대학 7.2%의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에 의한 출원 비중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최근에는 기업에 의한 출원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근래 들어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장류 분야에 있어서의 기술개발은 향후 항산화, 항고혈압, 항당뇨 등 장류의 건강기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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