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가운데),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 백명기 조달청 차장이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보완방안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c) 연합뉴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수급안정 TF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보완방안’을 마련·발표했다.
정부는 어린이와 어르신의 마스크 구매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대리구매 범위를 확대했다.
만 10세 이하(2010년 출생 이후) 어린이 458만 명과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어르신 191만 명이 대상이다. 올해 2월 기준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31만 명도 포함된다.
대리 구매자인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은 어린이와 노인, 장기요양급 수급자의 5부제 요일에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따라서 대리 구매 대상자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대리 구매할 수 있다.
출생연도의 마지막 자리 숫자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주간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다.
대리구매자의 공인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병기된 것)을 지참해야 하며,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경우 장기요양인증서를 지참해야 한다.
다만, 약국부터 시행하고 우체국과 농협은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될 때까지 현행처럼 1인 1매만 판매한다.
또한 판매 편의와 소분·판매 시 위생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공적 마스크 소분 포장용지를 물류센터와 약국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물류센터에서 대형 포장을 소분 재포장 시 군인력을 투입 지원한다.
아울러 마스크 업체가 평일야간·주말 생산 시 야간근무수당, 휴일근무수당 등으로 인건비 상승이 불가피해지자 생산 확대를 위해 인센티브를 도입하기로 했다.
제조업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스크 1장 당 평일 주간에는 약 80원, 평일 야간 및 주말에는 약 140원의 인건비가 추가로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평일 평균 생산량 초과분 및 주말 당일 생산량 전체에 대하 단가를 50원 인상하기로 했다. 마스크업체와 계약 단가를 900원으로 가정할 경우 전주 평균 생산량을 초과한 물량이나 주말 생산분에 한해 1매당 950원을 지급하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평일 약 120만 장씩, 한 주에 약 1200만 장 추가 생산이 전망된다.
해외마스크 수입 원활화 방안도 마련했다.
품목허가 절차없이 수입할 수 있는 식약처 수입요건 확인 면제 대상을 비상업적 및 비판매 용도까지 확대한 것이다. 앞으로는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구호용 마스크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자체사용하거나 기부용으로 수입해도 허가해주기로 했다. 또한 관세청 수입통관 검사 생략 등 최대한 신속하게 통관하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