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토의 20%인 663만 필지의 지적·임야도를 동경측지계에서 세계표준측지계로 변환함에 따라 지적 주권이 확립될 뿐만 아니라 편차 감소로 인해 공간정보 활용에도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또한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을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수행함에 따라 올해 158억 원, 2020년까지 총 58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측지계는 지구의 지형·지물 등 공간정보의 위치와 거리를 나타내는 기준으로서 우리나라의 지적·임야도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 토지조사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본의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하는 동경측지계를 사용해 왔다.
동경측지계로 등록된 지적공부는 세계표준의 측지계보다 북서쪽으로 365m 편차가 발생해 이미 세계표준측지계로 변환된 지형도, 해도, 위성영상 등 타 공간정보와 차이가 있어 공간정보 융·복합 및 활용에 커다란 장애 요인이 됐었다.
국토부는 민·관·학·연 전문가 TF를 구성해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기술을 보급하고 지자체간 전문 인력과 위성항법장치(GPS) 장비를 상호 교차 활용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좌표변환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등 2020년까지 변환완료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주대신 공무원이 직접 수행하는 것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세계 측지계 변환이 완료되면 우리나라의 지적주권 확립뿐만 아니라 지적·임야도 기반으로 공간정보 융·복합이 가능해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