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제]국민과 전문가들이 주문한 내년 경제정책 중점 과제?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5-12-17 10:14:47

기사수정
  • 국민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전문가 ‘산업구조 개혁’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국민들은 2016년 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경제 정책으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고 경제전문가들은 ‘산업구조 개혁과 신성장동력 창출’ 그리고 ‘경제활성화’를 주문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주제로 국민 1000명과 교수·기업인 등 경제전문가 3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국민들은 중점과제로 ‘경제활성화’ 28.2%, ‘일자리 창출’ 27.1%, ‘민생안정’ 23.6% 등을 골랐다.

 

전문가들은 ‘산업구조 개혁’ 33.3%, ‘경제활성화’ 31.1%, ‘일자리 창출’ 14% 등을 강조했다.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어디에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나 라는 질문에는 전문가는 소비 및 기업투자 활성화를, 국민은 수출 경쟁력 강화를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 둔화 심화와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를 응답했고 일반 국민은 고용불안과 미국 금리인상을 주요 리스크로 평가했다.

 

내수 진작을 위한 소비여건 확충을 위해 전문가와 국민 모두 일자리 창출과 임금 상승 등 소득여건 개선을 가장 필요한 과제로 선택했다.

 

한편 정부의 정책평가 설문에는 공무원 연금 개혁 등 공공개혁과 임금피크제 등 노동개혁을 가장 잘했다고 평가했고 그 다음으로는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 활성화,일반 국민들은 금융개혁 순이었다.

 

4대 개혁중에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부문으로는 국민·전문가 모두‘ 노동개혁’을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공공개혁’이 뒤를 이었다. 4대 구조개혁의 가속화와 상시화를 위해 국민·전문가 모두 노사정 합의 등 기존과제의 차질없는 이행을 우선과제로 주문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