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향후 1∼2주가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코로나19 차단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중요하다며 국민 개개인의 ‘1차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중대본은 코로나19 환자가 대구·경북 지역에 집중(총 확진자의 약 88%)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 고위험군 노출 시점(대구신천지 집회 ~2월 16일)과 잠복기(14일) 등을 고려할 때 향후 1~2주가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전국적인 확산·전파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으로, 국외 유입 차단 및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를 찾아내고 격리하는 ‘유입·확산 차단 전략’은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의 높은 전파력과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감안해 ‘피해 최소화 전략’도 병행하기로 했다.
먼저 감염 고위험군(신천지 신도)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 지역에는 고강도의 방역대책을 지속한다.
이를 위해 입원치료 병상 확보가 지연되고 자택대기자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를 통해 경증환자를 관리하고, 신천지 신도와 일반 시민 중 유증상자 등에 대한 진단 검사도 계속 실시한다.
또한 충분한 병상 확보를 위해 대구 지역 뿐 아니라 광주, 경남, 경북, 충남, 충북 등 타지역의 자원도 계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적인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선별진료소 및 진단검사를 지속 확대하고, 국외 유행 상황과 국내 확산상황을 감안해 중국 등에 대한 유입차단 조치도 지속한다.
아울러 보다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개별 사례조사는 1차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의료기관과 집단시설 등에 대해서는 즉각대응팀이 지원해 확산 차단에 나선다.
전국적인 환자 증가에 대비해 환자치료 관리체계도 재구축하는데, 환자를 중증도에 따라 분류하여 증상에 맞게 병상 등을 배정하고 입원치료 병상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전국적으로 56개 지정·운영하고, 높은 치료역량을 갖춘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등에서 중증 이상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병상을 추가로 확보한다.
특히 지역의 환자치료와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750명의 신규 공중보건의를 조기에 임용하고 간호인력 민간 모집으로 인력소요를 적시에 충족할 계획이다.
또 일반환자의 안전한 진료를 위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고, 신규 입원하거나 중환자실에 진입하는 원인불명 폐렴환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응급실에 내원하는 의심환자는 진입 전 분리된 공간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중대본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조치도 계속 강화할 방침으로, 특히 국민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임·외출 자제와 손씻기·기침예절 등 위생 수칙 준수는 물론 감기 증상 시 3~4일 간 경과 관찰 후 보건소·1339 콜센터에 문의 등 행동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어린이집은 8일까지 휴원하고 초중고 개학은 23일까지 추가 연기하면서 유증상자 등의 업무배제, 외부인 출입제한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집단시설 감염관리도 지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타 지역으로의 확산과 유행이 장기화되는 경우에 대비해 의료기관 등에서의 집단 감염발생을 방지하고 환자치료 및 의료체계 개선도 지속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지방자차단체에게 ▲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구축 ▲생활치료센터 선정 및 의료지원체계 구축 ▲감염병전담병원 등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 ▲자체 역학조사 역량강화 ▲취약시설 감염관리 및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김강립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제 의료계와 각 지자체, 정부의 노력과 함께 국민 개개인의 1차 방역이 앞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국민 개개인을 지키고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는 조치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