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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병원 214개 지정…대구 5개→9개 확대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0-03-02 10:10:25
  • 수정 2020-03-02 10: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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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기준, 158곳 검체채취 가능 선별진료소·89곳 호흡기환자 전용입원실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중앙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안심병원으로 214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8일 발표한 174개소 보다 40개가 늘어난 수치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 환자와 분리해 호흡기 환자 전용구역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날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5개 상급종합병원, 150개 종합병원, 39개 일반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다. 참여 희망병원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이 중 대구지역은 28일 때보다 5개가 증가한 9개 의료기관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214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이 중 158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89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해 운영한다.

 

1일 현재 241개 의료기관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가운데 이중 158개소는 검체 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병행 운영한다. 사진은 서울의료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c)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월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하려는 국민은 보건복지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ncov.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또는 대한병원협회(www.kha.or.kr) 누리집 등을 통해 해당 의료기관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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