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근로복지공단은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공단 대구병원이 28일 오후 1시부터 코로나19 경증환자에 대한 진료와 치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단 대구병원은 지난 23일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환자 전원 및 지원 대책을 수립해 신속히 200병상을 확보했는데, 이는 대구지역 지정 780병상 중 26%에 해당한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대구병원을 26일 방문해 병상 확보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제공)공단은 진료에 필요한 의사 31명, 간호사 121명, 병리사 8명, 방사선사 6명 등 총 166명을 인천 병원 등 9개 소속병원 의료 인력과 정부지원 인력으로 확보했다.
또한 직원 보호를 위해 병동 업무시설 보강 공사 및 임시사무소(컨테이너박스 40개) 설치, 전기·통신 등 설비 공사도 신속하게 추진해 진료에 차질 없도록 진행했다.
공단 의료노동조합에서도 노조 전임자 3명(간호사)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적극 동참하며 소속 간호사들의 안전과 현장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25일부터 ‘중앙대책본부’를 구성해 대구병원의 감염병 진료 준비 등 범정부적인 대응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중앙대책본부는 본부 실·국장을 주요 구성원으로 보상·재활대응반, 소속병원대응반, 어린이집대응반, 고객홍보대응반으로 구성되었고, 본부장인 기획이사가 총괄지휘한다.
이와 함께 신속한 산재보상과 요양을 지원하고 공단병원 및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을 실시간 점검해 특이상황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진료에 참여하는 소속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의료노동조합 지부장 등 노조전임자가 솔선수범해 원직인 간호사로서 환자치료에 먼저 동참하겠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보며 노동조합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범정부적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의 대책본부와 적극 협조해 대구병원의 차질없는 운영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 국가적인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