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전남 여수시 화양면에서 화정면까지 17km를 잇는 국도 77호선 화양~적금 도로의 차량 통행이 28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고 국토교통부가 26일 밝혔다.
국도 77호선 ‘화양-적금’ 도로건설공사는 여수 지역 4개 섬(조발도·둔병도·낭도·적금도)을 5개의 해상 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12월 착공한 이래 8년여 동안 총 사업비 3907억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개통하는 해상교 중 하나인 적금대교의 모습.이번 개통으로 2016년 개통한 팔영대교(1.4km, 여수 화정면 적금도∼고흥 영남면)와 연계돼 고흥군에서 여수시까지 해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흥∼여수 간 기존도로와 비교해 55km가 단축되고 운행시간은 81분에서 30분으로 51분이 줄어들게 됐다.
또 이번 해상 연결로 여수와 고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여수 지역 4개 섬 주민(작년 기준 282가구 431명)은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24시간 편리하게 육지를 오갈 수 있어 교육·의료·문화시설 등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생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화양-적금’ 도로는 지난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돼 추진 중인 ‘여수 화태-백야’ 사업과 연계될 것”이라며 “균형발전과 함께 세계적인 해안관광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