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 19로 혈액부족...병원에 위기대응체계 마련 요청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0-02-17 10:17:23

기사수정
  • 혈액보유량 ‘주의’단계...혈액사용 의료기관, 대처계획 수립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료정부가 280여개 주요 혈액사용 의료기관에 혈액 수급 위기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코로나 19 국내 유입으로 혈액수급이 악화된데 따른 조치다.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단체 헌혈 등이 줄어들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혈액보관소가 텅 비어 있다.((c) 연합뉴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열고 “280여개 주요 혈액 사용 의료기관에 대해 ‘민·관 합동 혈액 수급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혈액 보유량이 위기 대응 매뉴얼의 ‘주의 단계’ 기준인 3.0일분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난 3일 3.3일분이었던 혈액 보유량은 4일 3.0일분, 5일 2.9일분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6일 3.0일분, 7일 3.1일분, 8일 3.6일분으로 소폭 회복했다.

ㅇ

이에따라 혈액사용 의료기관은 ‘민관 합동 혈액수급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응급혈액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의료기관 내 혈액 보유량을 점검하는 ‘혈액 보유량 관리책임자’를 지정하며 ▲위기단계별 적정 혈액 재고량과 사용량, 위급도에 따른 수혈 우선순위 등을 포함한 ‘혈액보유량 위기단계에 따른 대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의료기관의 혈액 사용량 관련 역할은 2018년에서야 위기대응 매뉴얼에 규정돼 의료기관의 인식도가 낮았고 내용도 구체적이지 못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번 조치에는 예시안 등을 첨부해 구체적인 체계 마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