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국립외교원은 정부부처·지자체 국(과)장급 공무원 및 공공기관 간부급 49명이 참여하는 ‘제13기 글로벌리더십 국제관계 장기연수과정’ 입교식을 2월 17일(월)에 개최한다.
글로벌리더십과정은 국제관계 업무 수행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정책 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8년 개설된 뒤 지난해까지 53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이번 연도에는 외교관련 정부정책 및 국제현안에 대한 이슈 분석 중심의 강의를 확대하는 한편, 팀학습과 연계하여 국제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 문제해결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선택교과 심화학습을 도입하여 기본교과와 함께 교육생 수준에 맞춘 심도 있는 교육도 시행될 예정이다.
국립외교원은 글로벌리더십과정의 다양한 자율·참여형 학습활동을 통해 교육생 간의 소통을 강화하여 기관 간 협력 증진의 기반을 다지고, 변화하는 국제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직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