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농림축산식품부는 감소하고 있는 화훼류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부문 화훼소비 확대’의 일환으로 농식품부에서 화원을 통해 구매한 대형 화훼장식.(사진=농림축산식품부)
우선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촌진흥청·산림청 등 관련 21개 기관은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er)와 특판행사 등을 통해 꽃 270만 송이를 구매, 수요를 만들기로 했다.
이달부터 3월까지 관련 기관은 인근 화원(꽃집)과 연계, 계약을 맺고 꽃 구매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꽃다발을 선물한다.
또 농식품부는 꽃 소비가 많은 호텔업계와 화훼류 소비 확대 방안을 중점 협의하고 정부 부처·지자체·공공기관의 사무실 꽃 생활화를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온오프라인 판매 촉진에도 나선다.
농식품부는 이날부터 생산자단체와 연계해 온라인몰 판촉전을 벌이고 대형 온라인몰과 홈쇼핑을 통한 꽃 판매를 추진한다.
편의점을 활용, 한송이 꽃다발 월 1만 1000개와 소형 공기정화식물 2만개도 판매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꽃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소비자 의견에 따라 편의점 판매를 진행하게 됐으며 화원과의 상생을 위해 가맹점(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화원과 경합되지 않는 지역을 위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농가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화훼 유통개선자금 중 농가의 도매시장 출하선도금 금리를 당초 1.5%에서 1.0%로 낮춘다.
또 일시적인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농업경영회생자금 3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재해나 농산물 가격 급락 등으로 일시적인 위기에 처한 농업인에게 기존 대출을 연 1%로 전환해주거나 신규 대출을 지원해주는 자금이다. 3년 거치, 7년 상환으로 하되 한도는 농업인에 20억원, 법인에 30억원이다.
이와 함께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시설원예현대화, ICT융복합(스마트팜) 지원사업 대상 선정시 화훼농가를 최우선 지원한다.
농협에서는 화훼 관련 회원농협(30개소 내외)에 무이자자금 1000억원을 지원하고 그에 따른 이자차익 약 17억원을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는 교과과정과 연계해 꽃 활용 체험교육을 추진하고 사회배려층 등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업계를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꽃 소비 확대에 적극 나서달라”며 “앞으로 실질적인 화훼 수요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