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 부총리“과도한 공포 벗어나 정상적 경제·소비활동 해야”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0-02-13 15:26:39

기사수정
  • 경제관계장관회의…코로나19 피해 중기·소상공인에 450억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부가 13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5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인하된 금리로 제공하고 보증도 우대된 조건으로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4차 경제활력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250억원, 소상공인에 20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각각 5.5%p, 0.25%p 인하된 금리로 13일부터 공급한다”며 “또 중소기업 1050억원과 소상공인 특별보증 1000억원도 우대된 보증조건으로 신규 공급하며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지원책을 제시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장 방역지원 차원에서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도 추진할 것”이라며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추가 대책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나친 공포와 불안감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 소비활동을 해달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로 방한 관광객이 급감하고 이에 따른 여행·숙박·외식업의 어려움 등 전반적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양상으로, 이 중 상당요인은 과도한 공포심과 불안감에 기인한다”며 “정부가 철저한 선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확인환자 확인도 정부의 방역 관리망 내 있는 만큼 정상적인 경제·소비활동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지자체 등도 집단행사나 모임은 철저한 사전 방역을 전제로 계획대로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현대자동차와 삼성그룹이 코로나19와 관련해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위한 상생 조치를 한데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주요 투자활성화 과제 추진 상황 점검도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 안건은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3대 분야(민간·민자·공공) 100조원 투자 발굴 진행상황 및 추진계획으로, 연초부터 투자심리의 조기 회복을 위해 집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부총리는 “민간 투자의 경우 총 25조원 중 10조원 규모의 4단계 프로젝트가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다”며 “민자투자는 약 15조원 중 5조2000억원 규모의 62개 사업이 정상 추진중이며, 약 60조 규모의 공공기관 투자는 적기에 투자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