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7개 정부부처와 14개 유관기관의 ‘2020년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촉진 지원사업’을 11일 통합 공고한다.
FTA 활용 촉진(11개), FTA 해외시장 진출(15개), 산업경쟁력 강화(9개), 한·중 FTA 활용(5개) 등 4개 분야 40개 사업으로 구분되며, 예산은 5652억원이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한 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FTA 활용촉진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한 요건인 ‘원산지증명’을 효과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106억원을 투입해 FTA 활용 컨설팅,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실시한다.
FTA 해외시장진출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FTA 체결상대국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3147억원을 투입해 수출바우처, 비관세장벽 애로해소 등의 정책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산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은 2017억원을 투입해 통상조약 체결의 영향으로 매출감소 등이 우려되는 국내기업이 무역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역조정자금 지원을 비롯해 축산물브랜드 경영체 지원, 어업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통해 단기 자금조달 및 장기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한·중 FTA 활용지원사업은 382억원을 투입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차이나데스크 현장방문 컨설팅, 무역기술장벽 대응, 농식품 물류체계 구축 등 종합적인 애로해소 지원을 뒷받침한다.
2020년도 FTA 지원사업 통합 공고 세부 사업김형주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정부부처·유관기관들이 각기 수행하는 FTA 지원사업을 한 번에 비교·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 수출기업들이 지원 프로그램을 적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