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국토교통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공항, 철도 등 주요 교통이용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항공기 및 철도 승무원, 운전기사, 검역원 등 다수 국민과 접촉하는 종사자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지침도 내렸다.
국토부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종합상황반을 구성한 뒤 첫 대책회의를 통해 이 같은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28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발 항공기에서 내린 여행객들과 외국인들이 검역소에서 발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c) 연합뉴스)우선 국토부는 감염증 확산 저지를 위해 공항, 철도 역사,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 주요 교통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항은 여객터미널, 탑승동 등 전 구역의 살균작업을 강화하고 안내데스크에는 마스크를 비치한다.
철도의 경우 이미 지난 20일부터 운영 중인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차량 8160량과 420개 철도역사 소독 및 방역매트·손소독제 설치를 완료한 상황이다. 지난 27일부터는 수서역 등에서 열감지카메라를 설치·운용하고 있다. 150개 버스터미널 및 220개 고속도로 휴게소도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전국 철도역 전광판, 도로 VMS, 역사 및 차량 내 안내방송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 등 국민 행동요령을 홍보한다. 기차, 고속버스 등 승차권 예매 앱의 팝업도 활용하기로 했다.
다중이용시설과 차량 내에서 다수의 국민과 접촉하는 항공기 및 철도 승무원, 운전기사, 검역원 등에게는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위생관리 강화를 강력하게 지시하기로 했다. 종사자 본인의 건강과 2차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다.
특히, 중국 노선 위주로 시행 중인 항공기 내 승무원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수칙을 전 세계 노선으로 확대 시행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리 정부의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 상황반을 ‘국토교통부 대책반’으로 확대 편성했다. 대책반은 종합상황반, 항공반, 철도반, 대중·화물반, 도로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각 지방청, 산하기관 등 지역대책반을 중심으로 상시 방역활동과 대국민 홍보 강화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