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질병관리본부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이하 ‘HPV’) 감염증 예방접종의 무료 지원 대상인 2006~2007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연말까지 예방접종 받을 것을 강조했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고 있다. 때문에 정부는 현재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는 고위험 유전형 바이러스 감염방지를 위한 무료 예방접종을 연말까지 시행 중이다.
HPV는 충분한 예방효과를 얻기 위해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9일 현재 기준으로 연령별 1차 접종률은 2006년생이 85.4%(미 접종자 약 3만 1715명)이며, 2007년생이 48.5%다.
이들은 연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2차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특히 2006년생의 경우 올해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 횟수가 3회로 늘어나며 추가 접종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2006년생 여학생들의 예방접종을 강조하면서 올해 사업 대상자가 지원기간 안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미접종자에게 안내 우편물 약 20만 부를 지난 11월 중순부터 개별 발송했다.
아울러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도입 이후 이상반응 발생을 지속 감시하고 있으며, 이상반응 신고 내역은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 부모님들의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
그러면서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앉거나 누워서 접종하기, 접종 후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경과를 관찰하며 쉬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겨울방학이 시작된 12월 마지막 주에만 약 9000명이 접종하는 등 매년 연말 쏠림 현상이 있었다”면서 “올해도 연말에 접종자가 몰릴 수 있으니 미리미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부지원 기간 내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2회)은 2007년 1월 1일~2008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