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병들고 상처 난 나무는 누가 치료할까? 사람이 아프면 병원에서 의사를 찾듯 이제부터는 학교나 공원, 도로변이나 공동주택 등 생활권의 수목관리를 수행하기 위한 국가공인 자격의 전문가, ‘나무 의사’가 나무를 치료하게 된다.
산림청이 올해 도입한 ‘나무 의사 국가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된 제1회 나무 의사 합격생들은 수목진료의 첫걸음을 내 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나무 의사의 전문성을 보다 향상시키고 생활권 수목의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립나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나무병원은 2012년 개원 이래 ‘12개 시?도 공립나무병원’과 ‘8개 국립대학교 수목진단센터’의 운영 총괄기관으로 생활권의 수목진료 관련 교육, 산림기술 상담, 수목 고사원인 및 병해충 진단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간 컨설팅 사업결과 분석, 기술 자료 및 간행물 발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나무병원은 특히, 매년 발간하는 정기 간행물을 통해 수목병해충 현황, 수목진료 기술 개발 및 교육, 진료현장 사례, 교육 등 최신 수목진료의 동향을 소개하며 수목 진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국립나무병원 이상현 원장(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과장)은 “생활권 수목진료 사업을 통해 누적되는 경험과 다양한 기술 자료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라며 “앞으로도 나무의사들이 생활권 수목관리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목진료의 기술 개발과 전문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