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미가) 정상 차원에서 서로 입장을 직접 확인하고 구체사항을 협의한 만큼 후속 협의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직후 전용기로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다음은 한-미 정상 통화 결과 관련 서면브리핑 전문.
문재인 대통령은 2월 28일 18시50분부터 25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지고,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결과 및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후속 대책을 위한 한미 간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이어 또 한 번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진 데 대해 평가하고, 정상 차원에서 서로의 입장을 직접 확인하고 구체 사항을 협의한 만큼 후속 협의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과 가장 먼저 공유하고 의견을 구하고 싶었다고 하면서, 회담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문 대통령은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한반도의 냉전적 갈등과 대립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역사적 과업의 달성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의지와 결단을 기대한다고 하면서, 우리도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필요한 역할과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향후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타결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하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해서 그 결과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려주는 등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실천적으로 이행해 나가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하였다.
문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안에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계속 해 나가자고 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동의하고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자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