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앞으로 국내에서도 항공기 정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일자리 2만여 개와 5조 4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창출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첫 민간 항공기 정비입고 및 사업 착수 기념행사를 오는 21일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서비스 사업장에서 개최한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한국항공서비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공항공사 등 7개 기업이 투자해 설립한 항공 정비 전문업체로, 지난 1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번에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특히 사업착수 전 국토부의 정비능력인증 심사 및 국내 LCC 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실시한 항공기 정비품질 심사결과 항공기를 정비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항공서비스는 이번 사업 착수를 계기로 국내 항공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정비수주를 시작해 올해 안으로 국내 LCC 항공기 19대와 군용기 정비물량을 수주(약 90억 원 규모)할 계획이다. 미연방항공청의 항공기 수리사업장 인가를 취득하는 오는 7월부터 중국, 일본 국적의 항공기를 수주하는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다.
또한 한국항공서비스의 사업부지를 중심으로 약 9만 4000평 규모의 항공정비 중심의 산업단지가 2022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2026년까지 일자리 2만여 개, 5조 4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창출이 예상된다.
그간 국내 항공사들은 국내 정비업체 부재로 매년 절반 이상의 정비물량을 해외업체에 맡겨왔으나, 이번 한국항공서비스의 사업 착수로 국내정비가 가능함에 따라 2026년까지 약 1조 68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서비스(KAEMS) 위치도 |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KAEMS의 본격적인 항공 MRO(항공기 기체·엔진·부품 등에 대한 정비)사업 착수는 그간 자가 정비체제에 머물렀던 국내 항공 MRO 산업을 전문기업 중심의 글로벌 체제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특히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MRO 전문기업에 대한 관세감면 등 세제지원, R&D 기술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MRO 산업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간 MRO 사업자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인 인천공항을 비롯한 다른 공항에도 MRO 사업자가 조기에 유치돼 국내 MRO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