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전국에 주말까지 강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정부가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에 개인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등 한파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체온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온열조끼, 온열매트, 온열담요, 침낭 등 개인 난방용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해구호기금 집행지침을 개정한 바 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강남따숨소’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피해 몸을 녹이고 있다.(사진=(c) 연합뉴스) |
정부는 버스 정류장이나 횡단보도 등에 방풍막,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설치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4709곳이던 한파 저감시설은 지난달 말 기준 6388곳으로 늘어났다. 한파쉼터도 1월 현재 3만 7490곳이 운영 중이다.
울산에서는 재난전문자원봉사단 660명이 취약계층을 찾아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한파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고독사 지킴이단 1930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외국인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로 번역한 대설·한파 국민행동요령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력지원센터, 주민센터 등에 제공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자는 2013년 258명에서 2017년 631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특히 피해가 60대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한파가 자연재난의 범위에 포함되면서 관련 제도 정비와 함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