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부가 새만금 개발사업의 속도를 높이고자 지난 9월 설립한 ‘새만금개발공사’가 30일 공식출범했다.
그간 사업시행 주체가 없어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개발이 공사가 설립되면서 공공이 속도감 있게 주도하고 민간이 후속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30일 오후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 내 위치한 새만금개발공사 사옥 앞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 현장 내에 위치한 새만금개발공사 사옥에서 설립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현미 장관을 비롯해 이형규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21일 설립등기를 하고 이달부터 추가직원 채용, 내규 제정 등 관련 업무를 진행해 오고 있다.
공사는 1차 채용된 직원 이외의 잔여직원(53명)을 조속히 채용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이 12월 같은 장소에 이전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질 전망이다.
먼저 공사는 새만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공주도 매립과 개발, 도시조성 사업을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투자유치, 관광레저,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그 수익을 재원으로 후속매립을 추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연관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1조 1500억 원(현금 500억 원, 현물 1조 1000억 원)을 출자해 공사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했고, 향후 추가 출자를 통해 공공주도 매립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공유수면 매립면허권을 현물로 출자해 공유수면 활용을 위한 관계기관 동의절차 등이 생략돼 보다 용이하게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을 빠르게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설립행사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새만금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국책사업임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에게 “국가공기업으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에서도 성공적인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에 대한 추가 출자와 사업인허가 지원, 기반시설 조기 구축 등 공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