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유난히 길고 뜨거운 여름을 보내느라 쉽게 입맛을 잃고 기운도 떨어져 면역력까지 잃기 쉬운 요즘이다. 기능 성분이 가득 담긴 상큼한 제철 과일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보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대표적인 여름 과일 복숭아와 포도의 주요 효능과 고르는 방법,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복숭아는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해 원기 회복에 효과적이다. 멜라닌 생성을 막는 효능이 있어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복숭아에 많이 들어있는 유기산은 비타민과 함께 체내의 니코틴 배출을 촉진해 흡연 후 해독에도 좋다.
껍질에 흠이 없고 털이 고르게 나있으며, 꼭지에 틈이 없는 것을 고른다. 꼭지 안까지 푸른색이 없이 노르스름한 것이 맛있다.

천도복숭아는 표면이 매끄럽고 붉은색이 선명한 것을 고른다. 만졌을 때 말랑한 느낌이 들어야 잘 익은 것으로, 더 달콤하다.
복숭아를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안쪽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맛이 떨어진다. 상온에 뒀다가 먹기 한 시간쯤 전에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먹는 것이 좋다.
포도에는 항산화물질이 많다. 껍질과 씨에 있는 라스베라트롤은 노화를 막고 항암 효과가 있다. 과육은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무기력감을 더는 데 도움이 된다.
포도는 품종 고유의 껍질색이 짙고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으며, 알이 굵고 송이가 너무 크지 않은 것을 고른다.
포도의 하얀 가루는 열매에서 생성되는 천연 왁스로, 이는 일찍부터 봉지를 씌워 재배한 것이므로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
보통 꼭지 부분에 달린 알이 가장 달다. 아래로 갈수록 신맛이 나므로, 시식이 가능하다면 아래쪽을 먹어보고 구입하는 것도 좋다.
포도는 종이 봉지에 싼 채로 한 송이씩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신선함이 더 오래 유지된다. 포도는 7℃~9℃에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냉장 보관한 포도도 잠시 꺼내 둔 뒤에 먹으면 더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류수현 농업연구사는 “제철 과일을 맛있게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올 여름에는 복숭아와 포도를 먹으며 더위를 이겨내 보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