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오곡(五穀)은 항산화활성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혈당 억제 효과가 있다.팥과 콩은 눈을 건강하게 하는 안토시아닌이 많다.
수수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혈당을 조절해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조와 기장에는 베타카로틴,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이 많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오곡의 기능 성분을 알리고 섭취량을 늘릴 수 있도록 여름철에 마시기 좋은 미숫가루와 라테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곡물을 볶아 만든 오곡미숫가루는 고소하고, 만들기도 쉬워 누구나 즐길 수 있다.우유를 넣은 영양 가득 오곡라테는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든든한 음료다.

오곡을 미리 가루로 만들어 놓으면 원하는 때에 시원한 오곡미숫가루 또는 고소한 오곡라테로 즐길 수 있다. 미숫가루 만들기=먼저 콩, 수수, 조, 기장을 깨끗이 씻은 후 체에 건져 물기를 바싹 말린다.
기름 없는 프라이팬에 불을 약하게 하고 하얀 연기가 조금 날 정도로 천천히 볶은 후 식혀 믹서에 곱게 간다. 팥은 쓴 맛이 있기 때문에 삶은 첫물은 버리고 알갱이가 약간 터질 정도로 삶은 후 말려 고운 가루로 만든다.
고소한 맛을 많이 느끼고 싶다면 콩과 수수의 비율을 높이고 팥과 기장의 비율은 낮춘다.완성된 미숫가루를 시원한 물에 타 먹으면 오곡미숫가루, 우유에 타 먹으면 오곡라테로 즐길 수 있으며,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꿀을 곁들여도 좋다.
믹서기를 이용해 얼음과 함께 갈면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오곡가루는 밀봉하여 냉장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연구 결과 오곡을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이용하면, 폴리페놀 성분이 증가하고 항산화활성이 5∼92% 높아져 더욱 많은 건강기능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고지연 농업연구관은 “오곡음료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단백질, 미네랄 등 균형 잡힌 잡곡의 영양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라며, “물 또는 우유와 함께 즐기면 든든한 대용식, 다이어트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