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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뇌 기능 저하시키는 나쁜 습관 5가지...?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8-07-13 16: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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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사람을 멍청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이 있다. 이런 습관 때문에 정신이 흐릿하게 돼 일을 제대로 판단하고 처리하는 능력까지 떨어질 수 있다.

지적 능력과 빠른 사고력을 유지하려면 약간의 자기 인식 능력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나쁜 습관을 피해야 한다. ‘치트시트닷컴’이 뇌 기능을 지키고 지력을 늘 높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버려야 할 나쁜 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1. 운동을 잘 안 한다

바쁜 일상 중에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좀처럼 힘든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동안 쭉 해오던 걷기나 조깅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쉬게 되면 브레인 포그 즉, 머리가 혼란스럽고 안개같이 뿌예서 분명하게 생각하거나 표현하지 못하는 상태가 발생한다.

운동은 근육을 형성하고 몸매를 탄탄하게 만드는 동시에 정신 건강과 기억력,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새로운 신경세포를 생기게 한다.

이렇게 되면 기억력이 증강된다. 연구 결과, 정기적으로 활발하게 걷는 운동이나 근력 운동을 하는 나이든 여성은 언어와 공간 기억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 단 음식을 많이 먹는다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은 당뇨병부터 심장 질환까지 여러 질병의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매일 디저트로 먹는 단 음식이 당신을 멍청이로 만들 수 있다.

많은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액상과당은 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구팀은 액상과당과 함께 오메가-3 지방산의 양을 조절해 실험쥐에게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액상과당은 많이, 오메가-3 지방산은 적게 섭취한 쥐는 액상과당을 전혀 섭취하지 않은 쥐에 비해 기억력이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상과당은 학습을 하는 뇌 능력을 급격하게 변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3. 멀티태스킹에 빠져 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너무 의존하면 뇌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처럼 이런 전자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TV를 지켜보면서 서류 작업을 하는 동시에 점심이나 약속 일정을 잡거나 하는 등의 한꺼번에 다양한 일을 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 자신을 멍청하게 만들 수 있다. 영국 런던대학교 정신의학연구소 연구팀에 다르면 전자 기기를 가지고 멀티태스킹을 하다보면 담배를 피우거나 수면 부족일 때와 마찬가지로 지능지수(IQ)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은 뇌 건강에 가장 안 좋은 것 중의 하나로 꼽힌다. 특히 멀티태스킹은 일반적으로 당신을 훨씬 더 산만하게 만들며 일을 효율적으로 마무리 하지 못하게 한다.

4. 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다

잠이 부족하면 에너지 손실을 유발하고 하루 종일 계속 하품이 나오게 한다. 또한 당신을 더 멍청하게 만들다. 연구에 따르면 잠이 조금만 부족해도 뇌가 적절하게 작동하지 않는다.

며칠 동안 잠을 적게 자면 언어를 처리하는 뇌의 측두엽이 적절하게 작동하지 않게 됨으로써 불분명한 발음으로 말을 하게 되고 논리 정연한 생각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수학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을 주는 뇌의 두정엽 역시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다. 밤에 충분히 잠을 잘 자는 것이야말로 기억력과 업무의 효율성,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능력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다.

5. 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신체의 자연스런 반응이기는 하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할 때는 어떤 사실을 배우는 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의 측면에서 당신을 바보로 만들 수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주로 정서 지능에 영향을 줌으로써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수치가 너무 높으면 당신을 더 충동적으로 만들며 생산력이 떨어지고 실수를 자주 범하게 만든다.

<자료=ⓒ </span>(http://www.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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