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한국문화원이 키우는 해외 케이팝 예비스타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8-05-28 13:44:43

기사수정
  • 전 세계 25개 재외 한국문화원에서 케이팝 아카데미 교육 실시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8일 주인도한국문화원에의 파견을 시작으로 전 세계 25개 문화원에 케이팝 전문강사들을 파견하는 ‘케이팝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한다.

2018 케이팝 아카데미 포스터

케이팝은 해외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류 콘텐츠로서 케이팝에 대한 관심은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학습으로 이어지고, 드라마, 영화, 문학, 시각·공연 예술 등의 예술한류로도 확장되는 등 파급효과가 크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한류 확산과 인적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해문홍은 2016년부터 현지의 높은 수요에 따라 민간 부문의 케이팝 기획사나 가수들이 직접 하기 어려웠던 케이팝 춤과 노래 전문강좌 프로그램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수강생 수준에 따라 초급과 중급으로 나누어 노래와 댄스반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책임교육기관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와이비엠넷이 선정되었으며, 와이비엠넷은 향후 8개월간 해외 25개 문화원에서 케이팝을 알릴 계획이다.

올해 ‘케이팝 아카데미’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파견된다. 실력파 그룹 ‘브이오에스’ 출신의 박지헌 교수, 1세대 케이팝 안무가 홍영주 교수가 교육과정 전반을 기획하고 이엑스아이디의 ‘위아래’, 프로듀스 101의 ‘픽미’의 안무가 배윤정 등, 현장 실무가 강한 우수한 강사진이 교육을 담당한다.

‘케이팝 아카데미’ 연계 강좌로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는 가상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 콘텐츠를 수강생들에게 소개하고, 윷놀이·한복 체험 등 전통문화와 한식 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케이팝 아카데미’는 해외 한류 팬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최신의 케이팝 노래와 춤을 직접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 수강생들 한 명 한 명이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문화를 제대로 익히고 상호 소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