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휴전협정 조인식 모습. 왼쪽 책상에 앉은 사람이 유엔군 수석대표 윌리엄 해리슨(William K. Harrison Jr.) 중장이고 오른쪽 책상에 앉은 사람이 공산군 수석대표 남일 대장이다. 1953년 7월 27일 미군이 촬영한 사진으로, 국사편찬위원회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했다. (사진 = 국사편찬위원회) |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오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판문점의 모습과 판문점에서 이뤄진 휴전협정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국사편찬위원회가 19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사진은 국사편찬위원회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한 것으로,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촬영한 것이다.
‘평화, 새로운 시작’라는 표어와 함께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은 한국전쟁이 마무리된 장소이자 분단체제가 시작된 장소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 조용한 농촌마을 널문리에 휴전회담장이 설치되고 오랜 협상을 거쳐 휴전협정이 조인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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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회담은 1951년 7월10일 시작된 후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으로 끝났다. 지금의 판문점은 1953년 7월 휴전협정이 조인된 후 새로 조성된 곳으로 판문점 내 건물도 모두 협정 조인 후 새로 지어졌다.
첫 회담은 개성에서 열렸지만 개성 일대가 공산군의 통제 아래 있었기 때문에 회담 장소로는 적절치 않았다. 이에 따라 회담 장소를 옮겨 1951년 10월 25일 널문리의 ‘판문점’에서 휴전회담이 재개됐다.
‘공동경비구역(JSA)’이라고도 불리는 판문점의 공식 명칭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이다. 지금의 판문점은 1953년 7월 휴전협정이 맺어진 후 새롭게 조성된 곳이다. 판문점 내 건물도 모두 협정 후 새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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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회담의 현장이었던 사진 속 건물들은 지금의 판문점에서 북쪽으로 약 1km 정도 떨어져 있다. 조인식장 건물은 현재 북한이 전시시설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편이 소장한 사진자료들은 국편 전자사료관 누리집(http://archive.history.go.kr)에서 ‘판문점’ 등의 검색어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국편이 수집한 사진자료는 국사편찬위원회 수집 사진자료로 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