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유채꽃, 벚꽃 등 형형색색 흐드러지게 핀 봄꽃이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계절이다. 4월28일부터 5월 13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전국 10개 지역에서 걷기여행 축제가 열린다. 알록달록 꽃의 물결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요즘 거닐기 좋은 길이 많다. 정책브리핑에서는 전국에서 열리는 걷기여행축제 10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펼친다. ‘걷기’라는 친환경 관광소재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명 걷기여행길 활용 행사를 공모, 심사해 지원하는 전 국민 걷기여행 붐 조성 사업이다.
올해에는 청산도에서 ‘제10회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조성된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걷는 ‘2018년 강릉 바우길 다함께 걷기축제’, 아름다운 금강의 흐름을 따라 양산팔경을 느낄 수 있는 ‘2018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 다양한 꽃향기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인천 강화도의 ‘봄바람 살랑살랑, 강화나들길 꽃길 걷기’ 축제 등 총 10개 축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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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주성 천년여행길 축제
긴 역사를 자랑하는 홍성에는 홍주성을 중심으로 천년 역사를 가늠해볼 수 있는 홍주성 천년여행길이 있다. 지나온 역사의 정취를 느끼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천년여행길은 홍성의 흘러간 역사뿐 아니라 현재의 모습도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다.
충남 홍성군의 ‘홍주성 천년여행길 들꽃걷기축제’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홍주성 천년여행길 들꽃걷기축제는 홍주 이름 사용 천 년을 맞아 홍성역, 전통시장, 홍주의사총, 매봉재, 홍주향교, 대교공원, 홍주성 등 8.3km를 걸으며 홍주를 돌아볼 수 있는 걷기 축제다. 홍주성 천년여행길은 홍성의 천년 역사가 펼쳐지는 길이다.
홍주성을 중심으로 대교리 석불과 당간지주 등 문화유산과 홍성전통시장의 정겹고 활기찬 풍경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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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걷기축제에서는 숲 정화활동과 숲속 전시회, 숲속 프린지 공연, 숲속 요가교실과 각종 만들기 마당, 놀이·참여마당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과 궁리포구의 낙조도 일품이다. 이달 28일 축제가 열리며 숲 정화활동, 숲 속 전시회, 숲 속 프린지 공연, 숲 속 요가교실과 각종 만들기 마당, 놀이·참여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2018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충북 영동의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는 아름다운 금강의 흐름을 따라 영동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양산팔경의 대표 관광지(5경)을 체험하고 둘러 볼 수 있는 걷기코스이다.
양산을 꿰고 흐르는 금강변의 아름다운 절경 여덟 개를 꼽아 ‘양산팔경’이라 둘레길을 거닐다 보면 이 중에서 2경-강선대를 시작으로 3경-비봉산, 4경-봉황대, 5경-함벽정, 6경-여의정, 8경-용암까지 총 6곳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1경-영국사와 7경-자풍서당 또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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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은 2017년 4월 완공됐으며, 금강 주변 6㎞를 거닐며 뛰어난 경관을 볼 수 있어 이 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크게 각광받고 있다. 양산팔경 금강 둘레길을 걸으면 유유히 흐르는 금강가에 우뚝 솟은 바위 위에 오롯이 서 있는 육각정자로 멀리서 보면 주변 노송들과 어울려 우아하고 고상한 멋이 흐른다.
3경 비봉산은 경치가 수려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정상에 오르면 금강과 양산면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비단강 숲마을의 강변에는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