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건]콩팥(신장) 이상 신호 10가지는?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8-03-12 17:37:48
  • 수정 2018-03-12 17:42:13

기사수정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몆일전 3월 8일이‘세계 콩팥의 날’이다. 세계신장학회는 2006년부터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정하고 콩팥(신장) 질환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콩팥은 등 쪽 좌우에 있으며 크기가 주먹만 하다. 일반적으로 소변 형성을 통한 노폐물 배설과 몸을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는 항상성 유지, 몸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 효소를 생산,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을 담당한다.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이 몸에 쌓여 여러 증상이 발생한다. 고혈압과 빈혈이 생기고 소변으로 단백질 배출량이 늘어나며 몸이 붓기도 한다.

증상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콩팥 기능이 감소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이어지는 만성 콩팥병으로 악화될 수 있다.

미국에서만 2600만 명이 넘는 성인이 각종 콩팥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질환이 심각해질 때까지 90%의 사람들이 그 징후를 알아채지 못한다는 것이다. ‘허프포스트’가 콩팥 질환이 있으면 나타나는 조짐 10가지를 소개했다.

1.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렵다

건강한 콩팥은 중요한 일을 많이 한다. 신체의 폐기물과 과잉 체액을 제거하고 적혈구가 생성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보존하고 혈액 속에 적절한 양의 미네랄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는 후기 콩팥 질환과 동반되는 미네랄과 뼈 관련 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 콩팥 질환이 후기에 접어들면 콩팥이 더 이상 혈액 속의 미네랄과 영양소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2. 너무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콩팥 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지면 혈액에 독소와 불순물이 쌓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평소보다 더 피곤하고 힘이 약해지며 집중을 하기가 힘들게 된다. 콩팥 질환의 또 다른 합병증으로는 빈혈증이 있는데 빈혈이 있으면 힘이 없고 피곤한 증상이 생긴다.

3. 잠을 잘 못잔다

콩팥이 적절하게 여과 기능을 하지 못하면 독소가 소변을 통해 신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잠자기가 어렵게 된다.

비만과 만성 콩팥 질환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으며 수면 무호흡증은 만성 콩팥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4.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

너무 자주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특히 저녁에 많이 든다면 콩팥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콩팥의 여과 기능에 손상이 있으면 소변 욕구가 증가하게 된다. 잦은 소변은 또한 비뇨기 감염이나 전립선 비대증의 신호일 수도 있다.

5. 소변에 피가 섞여 있다

콩팥이 손상을 입으면 적혈구가 소변을 통해 새어나온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콩팥 질환의 징후일 뿐만 아니라 종양이나 콩팥 결석이나 감염의 표지자일 수도 있다.

6. 소변에 거품이 생긴다

몇 번을 씻어내려야 할 정도로 소변에 거품이 많다면 소변 안에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7. 눈 주위가 붓는다

소변 속에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것은 콩팥의 여과 기능이 손상됐다는 초기 증상이다. 눈 주위가 붓는 것은 콩팥이 체내에 단백질을 간직하지 못하고 소변을 통해 많은 양의 단백질을 새게 하기 때문이다.

8. 발목이나 발이 부어오른다


콩팥의 기능이 떨어지면 나트륨 저류 증상이 나타나 발목이나 발이 부어오르게 한다.

9. 근육 경련이 잦다

체내 전해질 불균형과 근육 경련은 콩팥 기능이 손상됐을 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칼슘이 부족하고 콩팥이 인의 양을 잘 조절하지 못하면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10. 식욕이 떨어진다

매우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콩팥 기능이 떨어져 독소가 쌓이게 되면 식욕 감퇴 증상을 초래한다.

<자료=ⓒ</span>(http://www.kormedi.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