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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퇴치...지구촌새마을운동 전 세계로 확산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8-02-27 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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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근면, 자조, 협동’ 정신 아래 주민 스스로 자립역량을 배양하는 새마을운동은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을 경험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끈 원동력으로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전 인류적 가치를 지닌 성공경험이다.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지속가능한 농촌개발모델인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과 노하우를 피지와 공유하고, 빈곤퇴치와 지역사회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피지 청소년체육부와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7년 10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피지 청소년체육부 차관의 적극적 협조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업무협약에는 ① 한국의 농촌개발경험 공유를 위한 새마을협력관·봉사단 파견 ② 새마을운동 관련 역량개발 사업(새마을지도자 및 전문인력 양성, 마을청년·여성 교육훈련 지원 등) ③ 상호금융조합(새마을금고) 관련 협력 사업 ④ 피지 농촌개발을 위한 마을단위 새마을운동 시범사업 ⑤ 새마을운동과 관련 민관협력 사업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새마을운동 협력기반 조성을 위해 피지 새마을지도자 및 공무원 역량강화 초청연수 사업을 실시하였고, 한국식 새마을운동의 획일적 공유가 아닌 피지 맞춤형 새마을운동 추진을 위한 현지 조사연구를 지원하였다.

또한 피지 정부는 본섬과 인근 바누아레브섬 소재 마을 3곳을 선정하여, 자체 예산과 인력으로 ‘18년부터 새마을방식에 의한 의식개혁과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새마을운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금까지 외국 정부기관과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총 9개국과 체결(‘18.2월 기준)하였고, 마을지도자 초청연수와 시범마을을 중심으로 한 41개 마을사업을 추진하여 여러 국가에서 마을주민 의식개혁과 농촌지역 빈곤퇴치에 기여하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새마을운동 경험 공유를 위한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바,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피지의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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