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현대로템은 23일부터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에 참가해 무인 모빌리티, 전기차 전용 스마트 팩토리, 수소 인프라 등 차세대 AI 플랫폼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에 참가한 현대로템 부스 전경
현대로템은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에서 자사의 무인화·전동화·친환경 기술 역량을 집중 선보였다. 올해 전시회에는 140여 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현대로템은 무인 모빌리티, 프레스 설비, 친환경 인프라 등 세 가지 테마관을 구성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했다.
무인 모빌리티 전시관에서는 AI 기술이 접목된 무인소방로봇과 항만무인이송차량(AGV)이 주목을 끌었다. 무인소방로봇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현대차그룹과 소방청이 협업해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현장에 투입돼 초기 화재 진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최초 자동화 항만에 공급된 항만 AGV는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운송하며, 광양항 자동화 부두에도 납품 계약을 맺는 등 시장 확대에 성공했다.
프레스 장비 전시관에는 전기차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고정밀·고속 적층 프레스, 배터리 캔 프레스, 자동차 패널을 분당 17장까지 이송할 수 있는 프레스 이송 장치가 설치됐다.
이들 설비는 지난 6월 중국 국제금속성형전시회에서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돼 관심을 모았으며, 전기차 산업 확대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인프라 전시관에는 지난해 독일 베를린 ‘이노트란스’에서 처음 공개된 대형 수소 디오라마가 설치됐다. 이 디오라마는 수소 생산부터 모빌리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현대로템이 구상하는 수소 사회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더불어 냉연 설비, 제철 크레인 등 정밀 가공·중량 설비 기술도 함께 전시해 산업 인프라 분야의 경쟁력도 부각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차세대 인프라와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제조 기술을 발전시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