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서울 중구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내년 통합돌봄제도 시행에 대비해 재택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별 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통합돌봄제도 시행에 앞서 의료와 돌봄을 연계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재택의료센터의 전국적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와 연계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입원과 시설 입소를 줄이고, 어르신들이 가능한 한 오래 지역사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정부는 재택의료센터를 통합돌봄제도의 핵심 재가의료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고령화 심화와 의료 접근성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국 단위의 체계적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간담회에는 정은경 장관과 함께 이혜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장진수 성동구 보건소장, 김창오 돌봄의원 원장, 정혜진 우리동네30분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택의료센터 참여기관 유형별(의원, 지방의료원, 보건소 등) 지원 방안, 지역별 인프라 격차 해소 방안, 종사자 전문 교육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간담회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하며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며 “다가오는 통합돌봄제도 시행에 맞춰 센터가 전국적으로 내실 있게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