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간의 국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을 주제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시기를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으로 규정하며, 앞으로 남은 임기는 ‘도약과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로 허약해진 경제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했다”며 “추경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또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한 점을 언급하며 “주식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 성과에 대해서는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까지 숨가쁜 날들을 이어왔다”며 “외교 정상화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유엔총회와 APEC 정상회의도 예정돼 있음을 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외교 활동을 지속할 계획임을 알렸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하나된 국민들과 함께라면 어떤 난제도 뚫고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국정 방향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진짜 성장’과 ‘모두의 성장’을 기조로 제시했다. 그는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로 도약하고, 성장의 결실을 국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구축해 국민의 삶을 빈틈없이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통합의 정치, 통합의 국정을 이어나가겠다”며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포용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0일 동안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