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미·창원·완주 산단, 문화로 다시 뛴다!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05-29 14:30:36

기사수정
  • 2025년 문화선도산단 3곳 청사진 발표… 지역 특성 살린 문화 랜드마크 조성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가 29일 구미, 창원, 완주를 문화선도산단으로 선정하고, 해당 산업단지를 청년과 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25년 문화선도산단 조성계획 (구미)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은 2027년까지 총 10개소를 지정해 산업단지를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려는 범부처 합동 프로젝트다. 각 부처는 주력산업과 역사성을 고려한 통합 브랜드 구축과 문화 인프라 및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노후 산단을 청년이 찾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에는 경북 구미국가산단, 경남 창원국가산단, 전북 완주일반산단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산단은 지자체의 제안서, 현장실사, 민간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문화선도산단으로 확정됐다.

 

구미산단은 방림 등 섬유산업 유산을 활용해 `GIP1969 Industry Playground`란 비전 아래, 근로자공원, 공연광장,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매월 축제를 개최해 청년이 살고 싶은 산단으로 꾸민다.

 

창원산단은 기계·방산 산업을 주제로 한 체험·전시관과 산업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남천변 보행환경 개선과 봉암교 확장을 통해 물류와 통행 편의도 높인다. 창원 근로자예술제 등 문화행사도 병행 추진된다.

 

완주산단은 자동차·수소 산업과 연계한 랜드마크 조성, 영상제작과 3D모델링 교육공간 마련, 야외공연장과 문화소통거점 조성 등을 통해 근로자 복지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

 

각 산단에서는 청년 200여 명이 참여하는 청년디자인리빙랩도 운영된다. 청년들이 직접 산단의 공간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생활, 여가, 관광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설계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3개 지자체와 사업 전담기관이 참석해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산단이 지역의 문화명소이자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3개 부처가 칸막이를 허물고 전방위 협력 중이며, 각 산단의 대표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특화계획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 이정우 실장은 "근로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문화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재생사업과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노후산단을 첨단산업지로 전환하는 데에도 힘쓰겠다"며 사업의 종합적 추진 의지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