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안산·시흥·부천 등 지역주민들의 통근길이 대폭 빨라진다. 그간 철도교통망의 소외 지역이었던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전철망 구축이 성큼 다가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소사역(부천시)에서 시흥시청역을 지나 원시역(안산시)까지 23.3㎞ 구간, 정거장 12곳을 경유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이하 소사∼원시선)의 내년 상반기 개통을 위해 전동차량을 현장에 투입하고 시험운행을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사업시행자인 이레일 주관으로 소사~원시선 차량 시험운행 등 추진상황을 현장에서 설명하는 간담회가 이날 열렸다.
소사~원시선에는 총 7편성(1편성 당 4개 차량 연결)의 열차가 운행될 계획이다. 도로교통에 비해 빠른 속도 및 정확한 운행시간을 보장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현·능곡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및 기성시가지 등 주거 밀집지역을 경유해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는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소사~원시선을 이용하면 동 구간을 24분이면 도달해 1시간 이상 시간 단축(73% 단축) 효과가 있다.
향후 소사~원시선은 북측으로는 대곡~소사선, 경의선과 연결되고 남측으로는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계돼 서해축을 형성하는 주요 철도간선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경인선, 신안산선, 안산선 등과 환승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철도망이 촘촘하게 구축될 예정이다.
서해축 철도노선 개요(제공=국토교통부) |
또한 소사~원시선에 투입될 차량은 차량간 무선통신을 이용해 고밀도 안전운행을 가능토록 하는 첨단 신호시스템(RF-CBTC)을 갖춘 차량으로서 향후 차량에 대한 형식승인, 시설물 및 신호시스템 안정성 인터페이스 시험 등을 거쳐 차질 없이 개통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