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앞으로 10년 후 전국 모든 시도에서 1인 가구 형태가 가장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30년 후인 2045년이 되면 1인가구가 36%를 넘는 반면 부부+자녀 가구는 16%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2015∼2045년’에 따르면 2015년 27.2%였던 1인가구의 비중은 2045년 36.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부부+자녀 가구는 16%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2015년과 2014년의 유형별 가구비중 변화를 보면 1인 가구의 경우 27.2%(518만 가구)에서 36.3%(809만8000 가구)로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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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구는 2015년 15.5%(295만2000가구)에서 21.2%(474만2000 가구)로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부부+자녀 가구 비중은 2015년 32.3%(613만2000 가구)에서 2045년에는 15.9%(354만1000 가구)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전국적으로 봤을 때 1인가구의 비율이 1위가 되는 시기는 2019년(29.1%)이지만, 17개 시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시점은 2026년이라고 통계청은 전망했다.
17개 시·도 모두에서 2045년 가장 많은 가구유형은 1인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강원은 혼자 사는 가구의 비중이 2015년 31.2%에서 2045년 40.9%로 상승한다.
30년 사이 1인가구의 비중이 가장 크게 증가하는 시도는 충북(28.9%→40.6%)으로 예상된다.
2015년 대비 2045년 60세 이상 1인가구는 세종·인천·경기 등 6개 시도에서 3배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15년까지 대세를 유지했던 부부+자녀가구의 비중은 1인가구와 대조적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부+자녀가구의 비중은 2045년 세종(19.4%)에서 가장 높지만, 전남(9.3%)에서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5∼2045년까지 모든 시도에서 부부+자녀가구 비중이 감소할 전망이지만, 그 중 울산은 19.7%포인트(p)가 떨어져 그 폭이 가장 클 전망이다. 가장 적게 감소하는 세종도 13.0%포인트가 떨어질 것이라고 통계청은 내다봤다.
60세 이상 부부가구 비중도 모든 시도에서 증가한다. 2015년에는 전남(65.7%)과 전북(65.4%), 부산(62.2%) 순으로 노년 부부가구 비중이 높지만 2045년에는 강원 ·전남 ·전북 등 10개 시도에서 60세 이상 부부가구 비중이 80%를 넘어선다.
우리나라 총가구는 2015년 1901만3000만 가구에서 2043년 2234만1000 가구까지 늘어난 뒤, 2045년에는 2231만8000 가구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2045년 시도별 가구는 경기 562만 가구, 서울 365만2000 가구, 경남 146만 9000가구 등의 순으로 높게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