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올해 우리나라의 1분기와 2분기 수출증가율이 세계 10대 수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올해 2분기까지의 ‘월간 상품수출 통계’ 및 ‘세계 교역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1분기와 2분기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와 16.8% 증가해 상위 10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수출입 화물이 든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부산 남구 부산항 신선대부두. (사진=연합뉴스 제공) |
세계 10대 수출국 가운데 같은 기간 증가폭이 두 자릿수인 나라는 한국이 유일했다. 한국의 수출 증가폭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른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증가폭이 14.9%로 크게 뛰는 등 호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큰 호황을 누린 데다 선박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1분기 대비 2분기의 수출증가율이 상승한 국가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유일했다.
일 평균 수출액은 17억3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9.3% 늘어난 가운데 반도체가 1년 전보다 42.4, 석유제품 41.8%, 승용차 21% 각각 늘며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입은 11.2% 증가한 255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고, 무역수지는 4억 달러 적자를 보였다.
이처럼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주력품목의 단가 상승, 수출 물량의 증가, 주력 품목의 고부가가치화 등으로 분석된다.
주요 국가에 비해 높은 수출증가율로 우리의 수출 순위는 지난해 8위에서 올 상반기에는 6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WTO는 3분기에도 세계 교역이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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