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정부가 북한에 적대행위 중단을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오는 21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도 공식 제의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17일 국방부 청사 기자회견에서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7월 21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한다 고 밝혔다.
서 차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6일 우리 정부는 휴전협정 64주년이 되는 7월 27일을 기해 남북이 군사 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해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해 나갈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면서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국방부는 군사 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을 오는 21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측은 현재 단절되어 있는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복원해 우리 측 제안에 대한 입장을 회신해 주기 바라며 북측의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10월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65년만에 상봉한 부부. 북측의 오인세씨와 남측의 리순규씨. (사진=연합뉴스 제공) |
한편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회장 직무대행도 이날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등 인도적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오는 8월 1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가질 것을 제의한다 고 말했다.
두 회담의 제안은 문 대통령이 지난 6일 독일에서 밝힌 ‘신한반도 평화비전(베를린 구상)’에서 제시한 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베를린 구상’에서 휴전협정 64주년인 오는 7월 27일을 기해 군사분계선(MDL)에서의 적대 행위를 상호 중단하자 고 제안했고 ‘10·4정상선언’ 10주년이자 추석인 10월 4일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하자고 밝혔다.
우리 정부의 제안대로 10월 4일에 이산가족 행사가 열린다면 2015년 10월 이후 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