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곤충 세상으로 놀러 오세요!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5-07-10 11:34:48

기사수정
  • - 농촌진흥청, 10일 ‘곤충생태원’ 문 열어 -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0일 100여 종의 곤충과 200여 종의 식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곤충생태원’을 개원한다.



이날 행사는 표지석 제막과 나비생태관, 사진전 관람, 생태원 탐방로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곤충생태원은 전체 면적 3만㎡에 다양한 식물을 심고 관련 시설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관람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생태원에는 목본류 118종 8,000그루, 초화류 98종 3,000본 등 곤충이 사계절 먹을 수 있는 식물들을 심었다.

현재는 노랑나비, 고추잠자리 등 약 100여 종이 살고 있으며, 앞으로 식물이 번식함에 따라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곤충관찰관과 유리온실, 연못, 정자 등 부대시설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곤충생태원을 방문하려면 미리 전화(063-238-2130)나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http://www.naas.go.kr)으로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1999년 농촌진흥청 수원 청사에서 문을 연 곤충생태원은 지난해 7월 농촌진흥청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잠시 운영을 중단했다. 이후 국립농업과학원에 장소를 마련하고 곤충의 먹이 식물을 심어 곤충이 좋아하는 환경을 만든 뒤 다시 개원한다.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박인균 농업연구관은 “곤충생태원 운영이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배움의 공간이, 지역 주민에게는 여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