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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꽃게 전선’ 사수하라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7-06-21 10: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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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함대, 꽃게 성어기 중국어선 단속·북 도발 철통경계

해군2함대사령부 소속 고속정이 연평도 인근 바다에서 꽃게를 잡고 있는 우리 어선들의 조업을 지원하고 있다.(사진=해군)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꽃게는 매년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이 성어기다.

해군2함대사령부는 해마다 꽃게 성어기가 되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고, 적 경비정의 북방한계선(NLL) 도발을 저지하는 ‘꽃게 성어기 작전’ 일명 ‘꽃게 작전’을 펼친다.

 

이 시기에는 꽃게를 잡기 위한 중국 어선들의 NLL 남쪽 어로 한계선 침범 횟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이로 인해 우리 어민들은 최소한의 조업 활동마저 위협받고 있다. 아울러 제1·2 연평해전, 대청해전,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의 서해 도발은 모두 북이 자국 어선을 보호한다는 빌미로 NLL을 월선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이 시기에 2함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작전에 투입된 고속정은 적 경비정과 근거리에서 만나는 경우가 다반사고 각종 지원 임무까지 도맡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꽃게 작전’ 시기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해경과 함께 단속하는 것 또한 고속정의 주된 임무다.

 

고속정 장병들은 동이 채 트지도 않은 시간에 출항해 우리 어선들의 조업 안전을 점검할 뿐만 아니라 우리 어선들이 조업을 마치고 중국 어선까지 경계구역에서 모두 빠진 뒤에야 복귀하는 등 가장 먼저 꽃게 어장에 나가 가장 늦게 복귀하면서 어로 활동 보호에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함대는 성공적인 어로 활동 보호를 위해 작전전력을 증강하는 한편 중국어선의 NLL 접근 거리별 대응방안을 매뉴얼화 해 작전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수위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2함대는 지난 4월 창단한 서해5도 특별경비단(서특단)과 합동 해양 차단 작전을 하고, 해군 전술지휘체계를 공유함으로써 중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또한, 서특단과의 협조·협업회의를 주기적으로 하고, 해경 단속요원들에 대한 함포 운용 교육훈련 등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한 해경과 합동 대응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다.

 

전반기 꽃게 작전이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나고 막바지로 접어든 현재, 민·관·군이 발 벗고 나서 우리 어민들의 조업 활동 보장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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