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17부터 시행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부산 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에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동남권 산업재편 현장지원센터 개소식
산업부는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22년부터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를 대한상의(서울)에 설치하여, 기업 상담·컨설팅·애로해소 및 이행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비수도권 소재 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을 보다 밀착 지원하기 위해, ’24년 7월 `기업활력법(제36조의2)`을 개정·시행하여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를 신설하게 되었다.
제1호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는 지역경제 규모, 사업재편 수요 및 지자체·유관기관의 협력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남권(전체 484개 승인기업 중 동남권이 98개 기업)에서 문을 열었다.
앞으로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를 중심으로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 부산시, 부산은행 등과 함께 동남권 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을 현장에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산업부 박성택 제1차관,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금융감독원 이세훈 수석부원장,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등이 참석하여 현장지원센터의 빠른 안착과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개소식에 앞서 지역기업의 사업재편 이행에 필요한 자금지원 강화를 위해, 산업부와 금감원, 5개 은행(iM뱅크, 부산, 전북, 경남, 광주), 기술보증기금 및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사업재편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사업재편 금융협력 참여기관이 기존 5개 은행*(국민・우리・신한・하나・NH농협)에서 12개 은행·기관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특히, 권역별 거점은행을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택 1차관은 “인공지능(AI) 발(發) 대전환,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은 개별 기업경영 개선을 넘어 지역산업의 혁신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오늘 현장지원센터 개소와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권, 지자체 등과 힘을 합쳐 지역기업이 사업재편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 후, 박차관은 부산 소재 친환경 선박 기자재 업체인 선보공업을 방문하여 “글로벌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디지털 중심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기자재 역량이 우리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여러 기자재 업체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연말까지 조선산업 소부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