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인천광역시는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K-뷰티 수출상담회`에서 184억 원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K-뷰티` 수출상담회 성황리 열려...184억 원 상담
두 기관은 지난 8월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 증대 및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대행사로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일대일 비즈니스 사전 매칭 방식으로 진행한 상담회에는 13개국 19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45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담회 취합 결과, 총 113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184억 원의 상담과 함께 계약 예상액 45억 원 상당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5억 6천만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 2건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각 기업의 특성과 바이어의 수요를 미리 파악한 `맞춤형 상담`으로 참가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국내 기업인은 "해외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현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계약을 논의할 수 있는 해외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해 준 인천시와 재외동포청에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기관은 수출상담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K-뷰티 확산과 한인비즈니스 동반 성장 전략`을 주제로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도 열었다.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우리 청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의 리더인 재외동포 경제인 약 200분을 모시고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을 발족한 바 있다"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오늘의 행사"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인구 300만을 돌파한 인천은 성장의 도시이자 제2의 경제도시, 인천공항과 함께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제3의 개항을 통해 글로벌 톱10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재외 한인 경제인 분들을 통해 중소기업이 세계와 연결되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한국화장품협회 회장인 권용수 L&K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2024년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3조 2천억 원을 넘어섰다. 수출 시장도 다각화돼 무려 175개국에 수출한다"며 "K-뷰티 산업은 세련된 디자인과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고 역설했다.
행사를 공동 개최한 인천시와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재외동포 한인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