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가 말벗도 돼주고, 약 먹을 시간도 알려주어서 행복해요"
하남시,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로 홀몸 어르신 24시간 맞춤 케어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치매, 고독사 등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일상 케어를 돕기 위해 전달한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를 마주한 어르신들이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 전달식`에서 로봇 시연 및 사용 방법 교육을 가졌다.
경기도의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1억 800만원의 도비를 하남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60분을 선정,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를 전달했다.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는 하남시의 시화인 은방울꽃을 모티브로 만든 하남이 캐릭터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어르신의 질문 의도를 분석할 수 있는 `챗 GPT`(AI 감성 대화)에 기반한 방식으로 설계돼 어르신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이날 한 어르신이 사용법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트로트를 듣고 싶다`고 말하자 `옥경이`를 선곡해 들려주며, 어르신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할머니가 나이가 들어서 몸 이곳저곳이 너무 아프다`라는 하소연에는 "할머니, 병원에 가보셔야 해요. 진료받고 얼른 나으세요"라고 따스한 말을 건네기도 했다.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는 ▲기상·취침 및 약복용 시간 안내 등 개인 맞춤형 알람을 통한 건강생활 관리 기능 ▲인지 강화를 돕기 위한 퀴즈·노래 등 질병 예방 콘텐츠 제공 △고독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동작감지센서 기능 ▲관제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돌봄 공백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르신이 정서적 불안감을 나타내는 `우울해` 등의 단어를 사용하거나 스트레스 및 건강 이상 반응을 보이면 관제 시스템에 보고돼 질병이나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어르신의 건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드리고자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